애니메이션 영화인 주토피아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버린 영화인데요. 초식동물들과 육식동물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토피아 안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주토피아 정보, 줄거리, 결말에 대해 순차적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토피아 정보
주토피아는 2016년 2월 17일 개봉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장르는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애니메이션은 디즈니에서 만든 영화로 귀여운 캐릭터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많은 인기를 받게 되며, 수상내역도 화려한데요. 2016년에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뉴욕비평가협회상, 할리우드 필르어워즈에서 모두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에는 아카데미시상식 와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디즈니의 명작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많은 명대사들과 상황들을 보며 단순히 귀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니라 우리들의 모습도 되돌아볼 수 있고 잊고 살던 여러 깨달음들을 주는 의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줄거리
시골에서 태어난 토끼 주디는 경찰관의 꿈을 안고 꿈의 도시인 주토피아에서 살겠다고 결심하고, 경찰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많은 편견 속에서 자신의 의지로 경찰학원 1등으로 졸업한 최초의 토끼 경찰관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주디는 그토록 원하 주토피아로 발령받아 가게 됩니다. 여우 퇴치 스프레이를 들고 처음으로 출근하는 주디는 회의실로 들어가고, 서장이 와서 들어온 모든 동물 경찰관들이 의문의 실종 사건에 대한 작업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장은 동물별로 업무를 배정했는데 이때 주디는 사건에 배정되지 못하고 주차 단속반에 배정됩니다. 주차 단속반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주차 단속 딱지를 200장 이상을 발행하는 등 열심히 일에 집중하다 거리에 나타난 수상해 보이는 낯선 여우를 뒤따라가게 된다. 막상 따라가 보니 여우는 그저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서 아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부자였고, 주디는 그들을 돕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이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수상하게 행동하는 것을 발견한 주디는 또다시 그들을 따라가기 시작하고, 그들은 부자 관계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되파는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화가 난 주디는 여우를 체포하겠다고 쫓아가지만 잡기에 실패하고 오히려 갑자기 나타난 도둑을 붙잡게 됩니다. 하지만 맡은 업무인 주차단속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며, 서장님에게 혼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남편이 사라졌다며 실종신고를 하러 온 아내의 등장으로 서장은 바빠서 찾기 어렵다고 거절했지만 주디는 직접 찾아보겠다고 나섰습니다. 화가 난 서장은 주디에게 48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하라고 말하고 만약 실패하면 해고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실종자를 찾아 수사하던 중 다시 닉을 만나게 되고 닉과 함께 힘을 합쳐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결말
닉은 주디를 도우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그렇게 의심스러운 곳을 따라가 보니 난폭하게 변해있는 동물들이 갇혀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고, 주토피아 시장이 난폭해진 동물들을 숨겨놓고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밝혀내 라이언 시장을 체포했고, 실종되었었던 14마리의 동물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해결한 주디는 닉에게 파트너를 제안했지만 주디의 연설을 듣고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떠오른 닉은 주디에게 실망하고 포식자인 자신은 파트너로 어울리지 않는다며 파트너 제안을 거절합니다. 주토피아에서는 포식자들이 점점 포악해져 공격성의 띠게 되고 초식동물들은 이들을 피해 대피하게 됩니다. 이때 새 시장이 된 벨웨더는 주디에게 경찰의 얼굴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주디는 평화를 갈라놓은 자신을 원망하며 경찰을 그만두고 원래 고향으로 떠나게 됩니다. 고향에 내려와 부모님과 함께 일하는 주디는 어릴 적 자신을 때린 여우 동창을 만나게 되고 동창은 진심으로 주디에게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밤의 울음이라는 식물을 알게 된 주디는 닉을 만나기 위해 다시 주토피아로 떠나게 됩니다. 닉과 화해한 주디는 빅 씨의 도움으로 사건을 다시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사건의 내막에 다가가게 되고, 그들은 사건의 실마리로 식물에서 독을 추출하고, 그것을 변형하여 총에 넣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둘은 이 증거물들을 경찰서로 가져가기 위해 아예 기차를 옮기기로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그곳에 벨웨더 시장이 기다리고 있었고, 알고 보니 모든 일을 꾸민 것은 벨웨더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벨웨더는 둘을 위협하고 닉에게 밤의 울음을 쐈지만 미리 블루베리로 바꿔둔 둘은 녹음기로 벨웨더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만들며, 일을 해결하게 됩니다. 이후 밤의 울음 치료제가 나왔고 주토피아는 다시 평화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주디는 어떤 종류의 동물이라도 노력한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연설을 하며 끝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