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과 귀여운 캐릭터들로 아주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도시를 떠나서 시골로 이사 온 아이들이 숲 속에 살고 있는 특별한 친구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으셨어도 캐릭터는 눈에 익숙하실 것 같은데요. 어떤 애니메이션인지 이웃집 토토로의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및 후기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웃집 토토로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1988년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입니다. 일본에서의 개봉은 1988년 4월 16일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참 뒤인 2001년 7월 28일에 개봉하였으며, 이후 2019년 6월 6일에 재개봉을 하기도 한 유명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 속 배경은 1950년대이며 3개월 사이에 있었던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로는 사츠키와 메이, 두 자매와 이사 간 곳에 있는 숲 속에서 살고 있는 작은 요정인 토토로들과 마쿠로 쿠로스케라는 빈집에 사는 요정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다음 홈페이지에 있는 영화소개에서 평점 10점 만점 중 9점으로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는 영화인데요. 평점과 귀여운 생김새의 캐릭터들만 보아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또 이 애니메이션의 유명한 점은 바로 OST인데요.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이웃집 토토로는 사츠키와 메이가 아빠와 함께 도시에서 낡은 시골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몸이 아픈 엄마가 곧 병원에서 퇴원을 할 예정이라 요양을 위해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두 자매는 새로운 환경으로 오게 된 것이 신기해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갔습니다. 언니인 사츠키가 학교에 간 후 숲으로 놀러 간 메이는 이상한 동물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도토리나무의 요정인 토토로를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이후 비가 많이 오던 날 사츠키와 메이는 도쿄에서 돌아오는 아빠를 위해 우산을 들고 버스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리다 토토로를 만나게 됩니다. 사츠키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건네주고, 답례로 도토리 씨앗을 받은 후 토토로는 고양이 버스를 타고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친해지게 된 토토로와 아이들은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어느 날 엄마가 잠시 쉬러 시골집에 온다는 얘기를 들은 아이들은 신이 나 있었는데 병원에서 엄마가 위험하다는 얘기를 소식을 접한 사츠키는 서둘러 아빠에게 연락을 취하는데, 엄마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심통이 난 메이는 전화를 하던 사츠키를 두고 엄마를 찾아 나섰다가 길을 잃게 됩니다. 뒤늦게 메이가 사라진 것을 깨달은 사츠키는 메이를 찾아다니지만 찾지 못하고 저수지에서 여자아이의 샌들이 올라오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결말 및 후기
그렇게 혼자 메이를 찾는 것이 어려워진 사츠키는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온 동네 사람들이 나서서 메이를 찾는 것을 돕게 됩니다. 하지만 연못에서 떠오르는 어린아이의 신발을 발견한 일부 사람들은 아이가 연못에 빠졌다고 추측하지만, 사츠키는 계속 메이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때 도움을 받게 된 것은 바로 토토로였습니다. 혼자 찾는 것이 더 이상 어려웠던 사츠키는 토토로를 찾아가게 되고 함께 메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부탁을 받은 토토로는 자신뿐만 아니라 숲에 살고 있는 다른 정령들에게까지 사실을 알리고 고양이 버스를 호출한 후 메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게 메이를 찾아준 친구들은 사츠키와 메이를 엄마가 계신 병원으로 데려가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 다시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이들의 동심을 담아서 표현이 된 것 같은 이웃집 토토로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동심을 지켜주며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영화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데요. 애니메이션 속에서 나오는 시골의 풍경들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그리고 귀여운 숲의 요정들까지 모두가 함께 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