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실까요? TV에서 자주 방영을 해주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영화입니다. 저 역시도 우연히 방영 중인 걸 보면 이미 본 내용이지만 또 볼정도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 이 영화의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년 10월 25일에 개봉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중 하나로 2017년 5월 3일 재개봉을 할 만큼 굉장히 인기를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이며 12세 관람가의 미국 영화입니다. 데이비드 플랭클 감독의 작품이며, 출연 배우들의 라인업을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미란다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은 다른 설명 같은 건 말할 것도 없이 굉장히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이죠. 그리고 또 다른 주연인 앤디 삭스 역의 앤 해서웨이는 이 작품으로 연기력과 인지도를 확실히 매김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스탠리 투치, 에밀리 블런트, 아드리언 그레니어, 사이먼 베이커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모든 배우들이 맡은 배역에 너무 잘 어울리게 연기하는 모습에 영화의 집중도도 훨씬 좋은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원래 원작은 소설이며, 소설에서는 영화와 다른 결말이라고 하니 둘 다를 보고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
앤디는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쉽지 않은 취업으로 인해, 취업과 경력을 위해서 패션 매거진 회사인 런웨이에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앤디는 1년만 버텨보자는 목표를 세우며 입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은 그리 녹록지 않았는데요. 편집장인 미란다는 시간에 상관없이 연락하며 일을 시키는 상사였기 때문입니다. 미란다는 심지어 능력이 좋기로도 유명했지만 인성이 나쁜 것으로도 유명할 만큼 성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앤디의 고생은 시작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디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미란다가 시키는 일을 해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앤디는 미란다가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사생활을 목격하며 미운털이 박혀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미란다의 횡포는 더욱더 심해졌는데요. 절대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만 시키며 앤디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아직 문이 열지도 않은 스테이크 가게에서 스테이크를 포장해 오라고 시키고 간신히 준비해 온 스테이크를 먹기 싫어졌다며 그냥 버려버린다거나, 허리케인이 와서 절대 비행기가 뜰 수 없는 상황에서 비행기를 띄워달라거나 아이들이 책의 뒷 내용을 궁금해한다며, 아직 발매도 되지 않은 책을 구해오라고 하는 등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만 시켜댔는데, 이때 우연히 알게 된 남자 덕분에 책을 구하는 데 성공하며, 미란다에게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며 그 옆에서 성장해 나가는 보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말
능력을 인정받고 미란다에게 총애를 받고, 회사 내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하고 멋진 옷을 입고 다니며 성공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앤디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버려가며 현재에 자리에 왔는지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원래 파리 패션쇼에 가기로 되어있고 그때만을 기다리던 비서가 아닌 앤디가 대신 파리 패션쇼에 도착해 있고, 평생을 함께 할 줄 알았던 애인과 친구들과의 만남은 점점 별거 아닌 것처럼 느끼고 있었던 자신의 모습을 되짚어보며, 처음에 입사 당시 너무나 싫어했던 미란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자신의 모습에 이질감을 느끼며, 미란다와 함께 패션쇼로 가던 차 안에서 내려 항상 미란다에게 연락이 오는 전화기를 던져버리고 다시 남자친구와 친구들에게 돌아가며, 다시 원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었었는데요. 앤디가 지원한 회사에서 미란다에게 앤디에 대해 묻는 연락이 오는데요. 이때 미란다는 자신에게 가장 큰 실망을 준 최악의 비서이다. 하지만 만약 앤디를 채용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더욱 최악의 멍청이라는 말을 남겨주고, 앤디는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