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밴드 퀸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 밴드의 리드싱어였던 프레디 머큐리를 중심으로 밴드의 결성부터 1985년까지의 일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인기 가수였던 밴드 퀸을 추억하며, 이 영화의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밴드의 리드싱어였던 프레디 머큐리를 중심으로 밴드 퀸의 결성부터 1985년의 공연까지 일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31일 개봉하였으며, 드라마 장르의 미국, 영국 영화입니다. 감독은 브라이언 싱어이며, 덱스터 플레처가 연출을 맡았고 앤서니 매카튼이 각본을 맡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볼 수 있는 프레디 머큐리는 라미 말렉이 맡았으며, 브라이언 메이 역은 귈림 리, 로저 테일러는 벤 하디, 존 디콘은 조지프 머젤로, 메리 오스틴은 루시 보인턴이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후 2018년 골든 글로브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작으로 91회 아카데미에서는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효과상, 음향편집상으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인정받은 뛰어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고 있던 이민자 출신의 파록버사라는 우연히 보컬을 구하고 있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고 이때 처음으로 프레디 머큐리란 이름을 쓰며 활동을 시작했고, 밴드 '퀸'을 이끌게 됩니다. 당시 밴드 퀸은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로 불리며, 이것 외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은 사로잡으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던 밴드였습니다. 밴드는 이때 노래 한곡을 작곡하게 되는데 그 노래가 바로 영화 제목에도 사용될 만큼 유명한 '보헤미안 랩소디'였습니다. 이 노래는 길이가 무려 6분이나 되는 실험적인 곡이었기 때문에 방송과 라디오에서 외면받을 것이라며 반대하는 음반사의 이야기를 듣지 않은 채 해당 곡을 발표하였지만 오히려 이 곡은 대성공을 거두며 밴드 퀸을 월드스타 반열로 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밴드는 점차 유명해지고 발표하는 곡마다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며, 인기만큼이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이후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던 프레디 머큐리는 밴드를 그만두고 솔로로 나와서 활동하자는 제의를 받게 되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프레디 머큐리를 솔로로 데뷔시키기 위해 밴드에서 리드를 해고시키는 등 밴드 내부에서 긴장감이 흐르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이때에도 유명한 곡을 작곡하게 되는데 그 곡은 바로 밴드 멤버들이 스튜디오에서 발구름 소리를 듣고 영감을 떠올린 후 만들게 된 'We will rock you'의 발표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된 활동 중 밴드는 1984년 발표한 곡의 뮤직비디오가 방송국에서 금지가 되었고, 결국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앨범을 계약하며, 밴드는 갈등이 심화되고 맙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레디 머큐리는 독일에 살던 메리 오스틴을 만나게 되었고, 1985년에 공연을 계획하려 하지만 멤버들과 의견이 맞지 않아 난항을 겪게 됩니다. 다행히 이 공연은 진행되었고 영화는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후기
이 영화가 개봉하였을 때 재밌다는 주변의 얘기나 인터넷 후기가 많이 나와 보게 되었는데, 영화를 볼 당시만 해도 밴드 퀸에 대해 거의 모르는 상태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밴드의 노래 중 워낙에 성공을 거둔 노래가 많아, 알지는 못해도 각종 방송에서 나온 적이 많아 생각보다 들어봤었고 익숙한 노래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놀랐던 곡은 'We will rock you'이었는데, 이 노래의 제작기가 나올 때 이 노래도 퀸 노래였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노래들이 나오고 퀸의 노래를 잘 모르더라도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노래들이 많이 나와 음악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았고 노래를 잘 모르더라도 영화에서 그 곡들이 제작되었던 과정을 보여주니 노래들이 어떻게 만들어졌었는지에 대한 정보들도 알 수 있어 잘 모르던 세상의 일이라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에서는 당시 실제 공연장면이 삽입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봤던 공연이란 것이 실감되며 좀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위대한 쇼맨을 처음 봤을 때처럼 한동안 플레이 리스트를 영화에 삽입되어 있던 곡들로 채울 만큼 음악들이 마음에 들어 퀸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이 영화는 꼭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퀸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경우에는 퀸의 노래를 한 번쯤 들어보고 영화를 보신다면 재미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데에 한층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