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전에 개봉했던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이 떠올랐고, 언제 개봉된 영화였는지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 본 영화여서 아직도 봤을 때의 기억이 생생했습니다. 그 김에 예전의 추억을 떠올려 정보 및 등장인물과 줄거리, 국내 평가 반응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별로 나누어서 순차적으로 다루는 내용을 한 가지씩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만장자의 첫사랑 정보 및 등장인물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2006년 2월 9일에 개봉한 멜로/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감독은 이전에 흥행한 다른 멜로/로맨스 영화였던 늑대의 유혹을 만든 김태균 감독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전 작품의 뒤를 이을 로맨스 영화가 나온다는 생각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고 총 56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감독뿐만 아니라 영화 속 등장인물 라인업으로도 주목 받았었는데요. 당시에도 잘생긴 외모와 얼마 전 작품인 내 이름은 김삼순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평균 시청률 36.9%를 달성하면서 스타반열에 올라 인기가 많았던 현빈과 신인이지만 청순하고 예쁜 외모로 단번에 주목을 받았던 이연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추가로 그 당시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가수인 동방신기의 멤버가 OST에 참여하면서 관심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주연이였던 두 배우 모두 많은 인기를 가지게 되었고 대표작 중 하나로 매길만한 작품이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줄거리
영화의 스토리는 유산상속으로 수 천억을 받아 백만장자가 될 것을 기대하며, 주민등록증이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학교생활은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놀기에만 바빴던 재경(현빈)이 그토록 기다리던 날이 내일로 다가왔는데 바로 전날인 오늘 변호사가 찾아와 할아버지의 유언이라며 산골의 학교로 전학을 보내고 학교를 꼭 졸업해야만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고 이때문에 재경은 하루아침에 산골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재경은 시골에 살게 된 것도,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것도 전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 전학 첫날부터 반장인 은환(이연희)이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다고 생각하며 하루빨리 졸업장을 받게될 그날만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생활을 이어가던 중 감기가 걸린 자신을 간호해 준 은환에게 재경은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하루는 연극 연습을 하던 중 은환이 쓰러지게 되고, 이때를 기점으로 은환에게 재경은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하루는 연극 연습을 하던 중 은환이 쓰러지게 되고, 이대를 기점으로 은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학교생활 중 은환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재경은 은환이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못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확실하게 본인의 마음을 전달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은환의 마지막까지 함께하기 위해 재경은 최선을 다하고 항상 은환과 함께 하는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수 천억의 상속자인 재경과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는 시골 소녀 은환이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고 남은 시작을 최대한 서로에게 추억을 남기는 모습과 마지막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나 웨이브 등 OTT 플랫폼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평가 반응
많은 관람객이 있었던 만큼 다양한 반응들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 몇 가지를 얘기해 보자면, 옛날 특유의 감성이나 전체적인 대사들이 서정적이어서 좋다거나 본인의 인생 영화 중 하나이다, 순수한 첫사랑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함께 설레인다 등의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예상가능한 흔한 소설이나 글 내용 같았다는 반응들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네티즌 평점을 본다면 7.71점으로 낮지 않은 점수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시절의 감성을 잘 살린 영화가 맞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후기도 적어보자면 애절한 첫사랑을 잘 담고 있고 한 번씩 생각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인 걸보면 저에게도 인생 영화인게 맞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 특유의 감성과 첫사랑의 떨림, 자신의 추억을 돌아보고싶게 만드는 멜로/로맨스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이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명 그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