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는 개봉 후에 꽤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물론 뮤지컬 영화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아직 안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흥미 있는 주제가 아닌 영화를 시도하시는 게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라라랜드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라라랜드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 12월 7일 개봉한 미국 영화이며, 국내 관객수 376만 명을 달성한 드라마, 뮤지컬 장르의 영화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라랜드는 2020년 12월 31일에 재개봉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영화입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작품이며,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라는 뜻으로 제목을 라라랜드라고 결정했다고 합니다. 등장인물에는 아주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했는데요. 남자주인공은 라이언 고슬링으로 직업이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 역할을 맡았습니다. 재즈가 점점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재즈를 다시 사랑받는 세상으로 만들고 자신의 클럽을 차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여자주인공은 엠마 스톤으로 배우 지망생인 미아 역을 맡았는데요. 연기에 대한 열정과 할리우드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줄거리
라라랜드의 시작은 앞뒤가 꽉 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지친 운전자들의 노래로 시작됩니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우연히 세바스찬이 공연하는 레스토랑에서 만나게 되었고, 세바스찬이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끌려 쫓아가지만 세바스찬은 미아를 무시합니다. 몇 달 후 둘은 우연히 파티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둘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렇게 서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재즈 클럽에서 정기 공연을 하게 되고, 미아는 일인극 연극에 도전하며 서로의 꿈을 향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나중에 세바스찬의 친구가 세바스찬에게 퓨전 재즈 밴드의 키보드 자리를 제안하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정통 재즈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연히 미아가 미아의 엄마와 통화를 하며 자신이 경력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듣고 제안에 수락하게 되지만, 미아는 세바스찬이 하고 싶어 하던 음악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를 응원하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둘은 미아가 한 오디션을 보고 붙을 것이라고 확신을 하지만 끝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진행형 프로젝트였고, 대본 없이 3개월의 리허설과 4개월의 파리촬영이 있을 것이라는 점들로 인해, 결국 잠시 떨어져 서로의 꿈을 향해 더 노력하기로 하며, 헤어지게 됩니다.
결말
라라랜드의 결말을 보면 5년 뒤, 미아는 결국 할리우드 스타가 되는 것에 성공하고 결혼을 해서 살고 있었는데 이때 남편은 결국 세바스찬이 아닌 다른 남자였습니다. 세바스찬 역시 자신의 꿈을 이루어 재즈바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둘은 미아가 남편과 함께 거리를 걷다 우연히 남편이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지하에 위치한 바에 관심을 가지고 그곳으로 향하게 되고, 그 바의 입구에는 자신이 오래전 디자인을 해서 세바스찬에게 선물했던 로고가 붙어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둘은 바에 들어가 객석에 자리 잡고 세바스찬의 무대를 구경하게 됩니다. 그가 연주를 시작하자 미아는 상상에 빠지게 되고, 상상 속 인생은 세바스찬과의 미래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일인극이 성공을 이루면서 배우로 성공하고, 세바스찬과 함께 파리로 넘어가 결혼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래도록 함께 춤을 추던 둘은 손을 잡고 자신들의 비디오 영상을 보며 사이에는 둘 사이에서 생긴 아이까지 함께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상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연주하던 곡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온 미아는 한 곡을 더 들을까라는 남편의 권유를 거절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서로 눈을 마주치고 눈인사를 한 뒤 미아는 재즈바를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세바스찬이 새로운 곡의 연주를 시작하며 라라랜드는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