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2는 2014년 처음 개봉했던 겨울왕국 시즌1처럼 많은 사랑을 받으며 겨울왕국의 인기를 한 번 더 보여주고 디즈니의 새로운 캐릭터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시즌1에 이어 어떠한 내용으로 인기를 얻었었는지 정보 및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에 대해 살펴보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왕국 2 정보 및 등장인물
겨울왕국 2는 겨울왕국 1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판타지, 뮤지컬, 가족, 액션, 어드벤처장르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2019년 11월 21일에 첫 개봉을 했고, 이후 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 2023년 1월 25일에 재개봉을 했던 영화입니다. 인기를 보여주듯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하루 만에 1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예고편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등장인물은 거의 비슷하게 엘사, 안나, 올라프, 크리스토프, 마티아스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뛰어난 배경, 장면들과 그에 어울리는 곡들이 나오는데요. 메인 주제곡은 Into the Unknown이며, 디즈니에서 메인 곡을 여러 가수들에게 부탁해서 각 나라별로 노래를 낼 수 있도록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선택받은 가수는 소녀시대의 태연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기존의 애니메이션 흥행 1위였던 겨울왕국을 제치고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줄거리
엘사와 안나의 아버지인 국왕은 둘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예전에 할아버지인 루나드가 아란델을 다스리던 시절, 북쪽에 친선관계를 유지하던 노덜드라 족이 살았었는데 이들은 원소의 정령들과 함께 공존해 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란델은 친선의 뜻으로 댐을 지어주었고, 댐의 완공으로 행사가 열리게 되고 이때 처음으로 노덜드라 땅을 방문하게 된 당시엔 왕자였던 엘사와 안나의 아버지는 돌아다니다 만난 소녀가 띄워주는 바람의 정령에 정신이 팔린 사이 갑자기 아란델과 노덜드라 부족이 싸움이 일어난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노덜드라 땅에서 살고 있던 불, 물, 바람, 땅의 정령들은 분노하여 모두를 숲에서 내쫓고, 동시에 외부를 차단하는 안개벽을 생성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땅에 갇히게 됩니다. 왕자는 잠시 정신을 잃고 있었는데 아까 만났던 소녀의 도움으로 아란델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으며, 왕이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엘사는 언젠가부터인지 계속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들리고 이에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외면하며 지내던 어느 날 새벽에 또 그 목소리로 인해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여전히 못 들은 척하고 싶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에게만 들리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잠들어있던 4대 정령을 깨워버리고 만 엘사는 아란델에 정령들의 재앙이 덮쳐오자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안나에게 솔직하게 말합니다. 이때 나타난 트롤이 엘사에게 무언가 왜곡된 과거가 있고, 이를 해결해야 아란델의 미래가 보인다며 조언하고 엘사일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떠납니다. 정령의 땅에 도착한 일행은 안개벽에 막히게 되는데요. 엘사의 능력으로 안개벽 안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이내 닫혀버려 다시 나갈 수는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는데 안에 살고 있는 정령들은 이들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이를 피해 다니던 중 싸우는 소리가 들려 그곳을 가보니 두 무리의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으며, 엘사는 자신의 위치를 밝히고 중재합니다. 알고 보니 그 무리들은 예전에 갇힌 아란델 병사무리와 노덜드라 부족이었던 것입니다. 이때 밝혀지는 사실은 아버지가 왕자였던 시절, 그를 구해준 건 자신들의 어머니였으며 어머니는 노덜드라 부족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여서 이 안개벽을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어머니의 스카프에서 한 가지 힌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4개 원소의 정령들이 전부인 줄 알았지만 가운데에 자리 잡은 무늬는 다섯 번째 정령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 정령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엘사일행은 다시 한번 더 이를 찾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결말
엘사와 안나는 계속해서 증거를 찾아 떠나게 되고, 한 해변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부모님이 마지막으로 타고 가셨던 배를 찾게 됩니다. 둘은 난파선을 조사해 보았는데 그곳에서 증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토할란이라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굉장히 위험한 곳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엘사는 자신이 혼자 가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안나는 위험하기 때문에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엘사는 둘을 보내고 혼자 가게 됩니다. 그렇게 엘사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가고 바다를 마주하게 되었고, 이 바다 너머에 있는 아토할란으로 향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물의 정령의 방해로 번번이 실패를 하게 되고, 엘사는 집념을 발휘해 물의 정령을 길들이는 데에 성공하고 바다를 건너가게 됩니다. 그 끝에 도착한 엘사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 있던 홀에서 네 정령과 함께 자리를 채우자 엘사를 둘러싼 빛이 뻗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동굴 안에서 엘사는 많은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자신의 할아버지가 노덜드라 족을 먼저 공격한 것이었으며, 자신이 정령과 인간을 이어준다는 다섯 번째 정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금단의 구역까지 들어가 버린 엘사는 점점 얼어버리고 안 나와 올라프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얼음 조각을 보내게 됩니다. 이때 안나는 점점 녹아 사라져 가는 올라프를 보며 엘사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었고 그 순간 댐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안나는 정령과의 교감을 약화시킨 것이 댐이라는 사실을 알고 댐을 무너뜨리기 위해 근처의 바위거인들의 심기를 건드려 유인합니다. 작전에 성공한 안나는 크리스토퍼의 도움으로 간신히 무너지는 댐에서 피신할 수 있었고, 부서진 댐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강물은 아란델을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물속에 아란델이 가라앉을 뻔하지만 정령들은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어준 보답으로 얼었던 엘사를 녹여주게 되고, 엘사는 상황을 파악하고 쏟아지는 강물을 향해 갚게 됩니다. 그 앞에서 더 강해진 힘으로 아란델을 지켜내는 데에 성공하고, 계속 안나에게 청혼할 기회를 보고 있던 크리스토프는 드디어 고백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후 엘사는 아란델의 여왕자리를 안나에게 넘겨주고 자신은 노덜드라의 땅을 지키는 다섯 번째 정령으로서 자리를 잡으며 마무리됩니다.